얼마 전에 마포구 근처 웨딩홀을 알아보다가 DMC타워에 다녀왔어요. 주변 소개도 받아보고 인터넷으로 검색도 해보고 괜찮아 보였거든요. DMC타워웨딩은 마포구 상암동에 있고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랑 가까워요. 지하철 6호선을 타고 왔는데 경의선이랑 공항철도도 같이 있더라고요.
웨딩홀 구조
웨딩홀은 건물 내 2층과 3층을 사용하고 있고요. 2층은 그랜드볼룸홀, 3층은 라피네홀이 있었어요.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갈 수도 있고 엘리베이터로도 올라갈 수 있고, 번잡한 결혼식 날에도 편리할 것 같았어요. 은은한 조명과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눈에 띄었어요.

라피네 홀이 이뻐요
상담실장님의 안내에 따라 예식장 곳곳을 둘러보는데 이곳저곳에 상당히 특이한 인테리어 소품들이 많더라고요. 여기가 제가 마음에 들어하던 3층 라피네홀이에요. 크게 화려하기보다는 아기자기하고 부드러운 느낌이었어요. 러블리하고 프라이빗한 하우스웨딩홀 DMC타워웨딩의 라피네홀을 보고 난 후, 이번엔 신부대기실을 구경해보기로 했어요.
부대시설
신부의자 보이세요? 화려하고 권위 있는 느낌. 당장이라도 사진 찍고 싶어지더라고요.

공간도 넓고 여유 있어서 대기실도 좋아 보였어요. 여긴 4층 하늘정원. 때마침 봄날이라 그런지 알록달록한 꽃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예식 구경하고 식사를 한 뒤 하늘공원에서 수다 떠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편의시설
원두커피가 무료로 제공된다고 하니까 공짜커피도 챙겨서요. 제가 간 날은 평일이라서 웨딩날의 사진은 퍼왔어요. 이런 식으로 포토테이블이 구성된다고 하더라고요. DMC타워웨딩은 홀뿐만 아니라 여기저기 다 넓어요.
연회장과 폐백실
컨벤션형 웨딩홀이라서 예식장도 두 개뿐이지만 그만큼 공간을 독차지할 수 있겠더라고요. 이 사진은 연회장의 모습이에요. 동시수용이 1,500명까지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결혼뿐 아니라 기업행사, 돌잔치, 회갑연 같은 여러 가지 행사가 다 소화가 가능하다 해요. 마지막으로 요건 폐백실의 모습인데요.
전체적으로 웨딩홀 곳곳이 깔끔했어요. 제가 본 3층 라피네홀과는 다르게 2층 그랜드볼룸홀은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라고 하니까 마포 웨딩홀 쪽 알아보시는 분들은 한번 참고해 보실 만할 것 같아요. 얼른 웨딩홀을 결정해야 할 텐데 결혼준비 정말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