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역 부근에 위치한 노블발렌티에 다녀왔어요. 코스 요리로 유명한 곳인데, 홀이 정말 예뻤습니다.
신랑과 신부가 멀리 떨어져 있던 구조
구조상 1층에서 신랑이 인사를 하고 축의금을 접수하고 5층으로 올라가서 예식을 보는 것이었는데 조금 구조가 이상하더라고요. 신부대기실과 홀이 모두 5층에 있었는데 신랑이랑 신부가 멀리 떨어져 있는 게 조금 이상한 느낌이었어요. 신부대기실이 1층에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샹들리에가 눈에 띄었던 밝은 채플홀
단아한 채플홀이었고 채플홀 하객으로는 처음 가보는데 굉장히 깔끔하고 샹들리에가 눈에 띄었으며 분위기가 좋더라고요. 보기도 좋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결혼을 진행할 수 있는 부분이 너무 좋아 보였고 밝은 분위기의 결혼식장도 마음에 들었어요. 천고도 적당히 높은 편이었고, 다만 버진로드 길이가 짧은 것은 좀 아쉬웠어요.
배경 음악을 모두 라이브로 피아노로 연주해 주고, 2층에서 4명 정도가 마이크로 라이브로 노래를 불러주는데 4중창이라고 하나요? 확실히 그냥 음악을 트는 것보다는 좋은 효과를 준다는 생각이 들었고, 좋아 보였습니다. 채플홀이라 차분한 분위기에서 예식이 진행되었어요.
식사는 친구에게 이야기를 들었어요
바빠서 식사를 하지 않았지만 식사를 한 친구 말로는 나쁘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만 서칭을 하다가 식대를 알게 되었는데 5만 원 이상의 식대를 생각했을 때에는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더라고요.
애피타이저, 수프, 메인 스테이크와 볶음밥, 디저트, 커피 이렇게 코스로 서빙을 해 주는데 굉장히 편하기는 하지만 양식을 선호하지 않는 하객에게는 맞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홀에서 썼던 꽃을 식사하는 곳에서 포장해서 가져갈 수 있게 해 주었다고 해요. 그 점은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와인도 원하면 서빙해 주고 저는 개인적으로 코스 요리를 좋아해서 먹었다면 아주 좋았을 것 같네요.
대관료를 생각하면 남는 아쉬움
전반적으로 좋아 보이던 결혼식장이었어요. 예신 입장으로서 대관료, 식대 기준으로 홀이 어떤가를 판단할 수밖에 없는데요. 제 기준에는 홀 자체는 좋았지만 아쉽게도 대관료에 비해서는 조금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대관료가 워낙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채플홀 중에서 명성이 높은 곳인 만큼 천고가 높은 부분, 그리고 피아노나 4중주 라이브로 분위기를 잡아주는 모습, 밝은 전반적인 분위기 등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채플홀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