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그랜드힐컨벤션 웨딩홀

더그랜드힐컨벤션은 강남구 삼성역 근처에 위치한 결혼식장입니다. 단독홀이라는 게 엄청난 장점 같아요. 홀이 어둡고 버진로드도 길었습니다. 예식이 끝난 뒤 사진을 찍으려고 기다리는 동안에도 바로 식사가 나와서 식사하면서 대기할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넓은 홀과 긴 버진로드

저는 스몰웨딩이라 큰 홀이 제일 기억에 남았던 것 같아요. 포토월도 마련되어 있었고 작은 공간들도 예뻤습니다. 한 공간에서 예식과 관련된 동선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어요.

천고는 보통이었지만 홀 자체는 웅장했고 제일 기억에 남은 건 긴 버진로드였습니다. 버진로드가 짧으면 금방 지나가서 사진도 제대로 못 찍는 느낌인데 길어서 여유로웠어요. 어두운 홀이라 사진도 잘 나올 것 같았습니다. 공간이 넓고 원형 테이블이 놓여 있어서 텅 빈 느낌은 들지 않았고 전체적으로 호텔웨딩 같은 분위기도 났어요.

식사양식 코스 요리
식대검색해 보니 10만운 원부터라고 나와 있었어요.
교통삼성역에서 셔틀버스가 계속 운행됐어요.

코스 요리와 식사 안내

깔끔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이었어요. 결혼식장에 대한 정보를 아예 듣지 못한 상태에서 축의금을 냈는데 식권을 안 주길래 조금 당황했습니다. 왜 식권을 안 주지 하고 서성이다가 다음 사람들도 식권을 받지 않고 들어가는 걸 보고 홀로 들어갔고, 그제야 코스 요리라 그렇구나 싶었어요. 물론 결혼식장 잘못은 아니고 안내가 조금 부족했던 것 같아요.

식사는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맛은 그냥 무난했습니다. 생선 요리, 죽, 스테이크와 랍스터, 잔치국수, 디저트와 커피가 나왔어요. 디저트 밑에 신랑 신부 이름을 새겨준 것도 아기자기해서 기억에 남았습니다. 뷔페처럼 직접 가지러 다니지 않고 서빙을 해주니 편했어요.

단독 예식 동선

단독홀이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층별로 예식이 진행되어서 동선이 꼬이거나 다른 하객들과 섞이는 느낌이 없었고 예식도 길어서 여유로웠어요. 공간도 넓어서 쾌적했습니다.

역에서 조금 멀어서 걱정했는데 삼성역에서도 아주 멀다는 느낌은 아니었고 셔틀까지 있어서 하객들이 이용하기 편할 것 같았습니다. 식사는 기대에는 조금 못 미쳤지만 그래도 나쁘지는 않았고, 전체적으로 넓은 공간과 긴 버진로드가 특히 기억에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