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남부터미널역 근처에 위치한 더화이트베일 웨딩홀을 하객으로 다녀왔습니다. 갈비탕 한 상 차림으로 유명한 결혼식장인데요, 로비와 홀 분위기부터 식사까지 전반적인 후기를 남겨봅니다.
긴 버진로드와 반짝이는 비즈 드레스
홀의 천고가 조금 낮아서 답답한 느낌은 있었지만 버진로드가 길고 공간 자체는 굉장히 넓었어요. 버진로드를 따라서 꽃 장식도 생화로 너무 예쁘게 되어 있었고 신부가 반짝이는 비즈 드레스를 입었는데 홀의 느낌과 너무 잘 어울리고 예뻤습니다.
버진로드가 길기도 긴데 폭도 꽤 넓더라고요. 오른쪽 사진은 마지막 행진하고 나서 찍은 사진인데 천고가 낮아서 그런지 꽃가루는 따로 천장에 기계가 있진 않고 사람들이 던져줬어요.
신부대기실부터 홀까지 같은 층
신부대기실도 전부 생화 장식이었고 뒤쪽 벽에도 빛이 들어와서 아늑하면서도 화사한 느낌이 들었어요. 뭐 거기까지 찍히진 않으니까 상관없을지 몰라도 뒤쪽 벽에 전구 하나가 나가 있어서 아쉽네요.
접수대는 신랑 측, 신부 측이 많이 떨어져 있진 않았지만 양가 부모님께서 각 접수대 근처에 서 계셨기 때문에 헷갈릴 일은 없었어요. 신부대기실부터 접수대, 홀까지 모두 같은 층에 있어 동선이 굉장히 편했습니다.
홀이 3개 정도 있는 것 같았는데 모두 다른 층에 위치하고 있어 그렇게 혼잡한 느낌이 없어서 좋았어요. 홀이 많아서 굉장히 복잡할 줄 알았는데 에스컬레이터가 있어서 엘리베이터 이용할 때도 오래 대기하지 않았고 괜찮더라고요. 직원분들 서비스도 전반적으로 너무 친절하고 좋았고요.
주차장은 컸지만 오가는 길은 조금 번잡했어요
3호선 남부터미널역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남부순환로 바로 앞이고요. 지하철로 가시면 역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돼요.
저는 자차를 이용해서 갔는데 웨딩홀 건물에 주차하진 못했어요. 주차 건물이 커서 차를 못 댈 걱정은 없을 것 같은데 다만 올라갔다 내려왔다 다시 웨딩홀로 올라가는 그 과정이 조금 번잡하긴 합니다.
| 이용한 주차장 | 웨딩홀 건물 바로 옆 주차장 |
|---|---|
| 무료 주차 시간 | 2시간 |
| 주차권 | 따로 받지 않았어요. |
갈비탕도 갈비도 맛있었어요
식사는 한 층 아래 연회장을 이용했습니다. 갈비탕 한 상 차림으로 나왔고 갈비탕 진짜 맛있습니다. 갈비탕이 메인이고 육회, 칠리새우, 갈비 등 몇 가지 반찬이 테이블 중앙의 회전 테이블에 올려지고 접시가 어느 정도 비면 서버분이 계속 오셔서 채워 주세요. 음료는 콜라와 맥주가 준비되어 있었고 물은 정수기에서 떠다 마셔야 됐어요.
음식 가짓수가 많은 편은 아닌데 갈비탕 메인에 또 갈비가 요리로 나와서 다른 걸로 바뀌었다면 좋았지 않을까 생각도 해 봤는데 갈비도 맛있더라고요. 음식은 전반적으로 다 맛있었고 같이 간 일행도 굉장히 맛있게 먹었어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앞접시가 너무 작아서 음식을 떠먹을 때 좀 여러 가지를 동시에 먹기 어렵더라고요. 하나 먹고 접시를 비워야 또 하나를 떠먹을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