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빌리브라이드 / 아뜰리에 로리에 드레스 투어 후기

작성자
재니
작성일
2024-05-08 19:45
조회
201

저랑 비슷한 취향의 예신님들이 많으신지 쥬빌리브라이드,아뜰리에로리에 이렇게 투어 가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여기에 +로 비비드블랑,우아르,셀렉션h 등등도 함께 가시는 분들도 많으신듯 합니다 🙂

드레스피팅비는 모두 5만원이고요~ 드레스 투어땐 사진을 못찍어서 이게 너무 아쉬웠지만 같이간 친구가 대충 스케치도 해주고, 느낌을 메모장에 정말 열심히 써주어서 기억에 잘 남네요:)

나중에 친구한테 꼭 보답해야겠어요:)

마음에 드는 드레스를 투어 전에 미리 인스타나 블로그 등을 보고 캡쳐해가시면 드레스 샵 직원분이 저의 스타일을 반영해서 드레스를 골라주시고 추천해주시기 때문에 이 점 꼭 챙겨서 드레스 투어 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두곳만 돌아보았는데 체력이나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3-4곳 둘러보는것도 좋을 것 같애요. 확실히 각 샵마다 드레스 느낌이 다르기도 하고, 헤어변형이나 볼레로 조명 등등 다른 부가적인 요소도 드레스 셀렉에 많은 반영이 되기 때문에 최대한 다른 샵에서 여러가지 느껴보는게 좋을 것 같더라구요

쥬빌리브라이드에서 제일 맘에 드는 드레스는 레이스 꽃 드레스였는데 비즈드레스만 염두에 두고 있었던 제가 마음을 쏙 빼앗겨버린 드레스가 바로 레이스 드레스였습니다:)

레이스 드레스는 개인적으로 식탁보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해서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확실히 잘 만들어진 옷 한벌을 입어보니 느낌이 또 다르더라구요. 같이 간 친구도 레이스 드레스가 제일 예쁘다고 했습니다.

1시간정도 소요가 되었고 두번째로 아뜰리에 로리에로 갔어요. 다른 샵보다 유독 사람이 많았던 것 같은 느낌이.. 여기서도 1시간 정도 걸렸네요

아뜰리에로리에는 쥬빌리브라이드보다 조금 더 영하고 소녀스러운 느낌이 강했어요

사실 첫 드레스샵부터 너무 화려한 쥬빌리를 가서 아뜰리에가 묻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는데 또 마지막으로 간 곳이다보니 아뜰리에가 더 기억에 남는것 같기도 하고..ㅋㅋ

제 최종결정은 아뜰리에였습니다 🙂 t인 친구 말로는 쥬빌리 드레스가 너무 예쁘고 화려해서 제 얼굴이 조금 묻히고 밋밋한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쥬빌리가 화려하긴 했지만 화려하다고 해서 모두에게 예쁘고 잘어울리는 것만은 아니다보니까 자신의 이미지와 신체 라인 그리고 홀 분위기까지 잘 고려해서 드레스 샵 고르시는거 추천드려요.

드레스 투어 전에 여러가지 준비물도 챙겨야되고 화장도 찐하게 해야하고 그럴줄 알았는데 화장은 조금 진하게 하고 가는것을 추천드리긴 하구요 (드레스에 얼굴이 묻힐까봐) 준비물은 굳이 안챙기셔도 샵에 알아서 다 구비 되어 있어요~^^ 

다들 드레스투어 공주놀이 재밌게 잘 즐기셔서 아쉬움 없는 선택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