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아더데이 본식 스냅 계약 후기를 공유해요.

작가 지정 아니고 랜덤으로 진행했는데도 메이크업 샵부터 1, 2부 사진이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부모님도 여기를 강추하셔서 언아더데이로 진행하게 되었어요. 본식 스냅을 가성비로 갈지 고민했는데 그래도 사진에는 투자하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작가 지정에 따라 복불복이라는 얘기도 있기는 하지만 작가지정은 고민해보려고요.

본식 스냅은 식장 정하자마자 예약해야 하는 게 맞나 봅니다. 저는 리허설 스튜디오만 생각하고 빠르게 예약하고 본식 스냅을 천천히 해도 된다고 생각했어요. 구성이랑 가격대가 좋아서 언아더데이로 결과물이 너무 좋아서 맘을 선택했습니다. 언아더데이로 원픽이었는데 가격대가 좀 있는 것 같아서 다른 본식스냅업체들 연락했는데 이미 예약이 다 찼더라고요. 역시 뭐든지 부지런해야 하나 봐요. 그래서 직거래웨딩 통해서도 여러 업체 추천받았는데 제가 언아더데이 하고 싶다고 먼저 문의를 넣었어요.

본식촬영 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리허설도 그랬고 본식도 그랬고 저는 인물 위주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어두운 홀이다 보니 인물 컷을 잘 찍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언아더데이가 어두운 홀 예식도 레퍼런스가 많고 신랑 신부의 인물 위주 컷을 자연스럽게 뽑아내더라고요. 부모님 사진도 잘 찍어서 나중에 상담할 때 그 부분을 강조하려고요.

그리고 스냅은 무조건 빠르게 예약해야 합니다.

저는 빠르게 견적 받아보고 진행할 수 있었답니다. 아무래도 신랑 부모님이 지방에 계시다 보니 원판 앨범 말고 합본을 꼭 해드리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나중에는 합본 구성인 스냅들은 더 찾아봤던 것 같아요. 제 구성이 양가 부모님 합본 포함이라서 무엇보다 너무 좋았어요.

본식 스냅은 무조건 예식장 정하시면 같이 예약하는 것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