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대여 한 후기를 남겨봅니다. 저희 결혼식에는 지인도 방문하지만 양가 어르신들의 지인도 방문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혼주한복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어머님들이 맞추는 것은 부담스럽다고 하시고 저희도 그렇게 생각해서 종로에서 혼주한복 대여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웨딩홀 쪽에서도 혼주한복 대여가 가능하다길래 알아봤더니 후기가 썩 좋지 않더라고요. 어머님들도 성의 없어 보인다고 생각하실 것 같았습니다.
종로 쪽이 경력이 오래된 한복집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어머님들도 강남 청담보다는 종로 쪽에 부담을 덜 느끼실 것 같아 모시고 방문했습니다. 주차하기도 편리한 효성주얼리시티로 방문했고요, 많고 많은 곳 중에 블로그에서 본 종로 효성주얼리시티 내부에 있는 민정란한복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드라마 협찬 한 곳이라 믿고 진행 했습니다
후기도 제일 좋았고 드라마에도 협찬을 한 곳이라 퀄리티는 믿을 만하겠다 싶었습니다. 어머님들 동시에 모시고 가는 게 편했겠지만 불편하실 수도 있으니 우선 저희 엄마 먼저 모시고 갔고 그 후에 시어머님을 모시고 방문했습니다.
어머님들을 꼼꼼하게 피부톤 체크나 체형 체크하시면서 한복을 추천해주셨습니다. 저희도, 어머님들도 처음이라 익숙하지 않았는데 대표님께서 전문가이시다 보니 수월하게 진행해주셨습니다.
부모님 결혼사진을 보면 할머니들이 똑같은 한복의 색만 다르셨는데, 요즘은 그렇게 꼭 쌍둥이처럼 안 입어도 되고 본인 개성 잘 살려서 입어도 된다고 하셔서 시어머님과 저희 엄마 각자 원하시는 것으로 잘 골랐습니다. 대여라고 해서 퀄리티가 떨어지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실크한복들이라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더라고요.
혼주한복 2벌에 50 만원 – 가성비 최고에요
혼주한복가격도 2벌에 50만 원으로 합리적이었고, 저희 것 준비하는 게 아니라 양가 혼주님들 것 준비하는 거라 많이 긴장되었던 경험이었지만 효성주얼리시티 민정란한복 덕에 한숨 돌렸던 결혼준비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