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드제이 드레스는 웨딩플래너님이 추천해주셔서 알게 됐어요, 수입드레스 위주로 프리미엄 라인으로 선정해주셨어요. 다들 너무 이뻐서 어떤 걸 선택해야 할지 망설였지만 사전에 인스타보고, 인터넷으로 검색하는 것보다 직접 보는 게 훨씬 낫더라고요.

크리드제이 선택 이유

사진을 찍을 여유가 없이 휙휙 진행되다 보니…ㅋㅋ 첫 드레스투어 샵을 크리드제이를 먼저 가서 사실 마음이 이미 그쪽으로 기울긴 했거든요, 베일부터 악세사리까지 디테일하게 신경 써주는 부분이 너무 좋았어요! 사실 저한테 어울리는 드레스는 대략 어떤지 보이는 건 두 번째 드레스샵[본느마리에]부터 보이긴 했는데요, 무난하게 하기엔 본느마리에도 괜찮았지만.. 사실 본느마리에는 후다닥 갈아입고 후다닥 보여주고.. 음.. 혹시라도 크리드제이를 먼저 갔다 오신 분이라면 제가 말씀드리는 게 무슨 말인지 아실 거예요. 니콜스포사도 이쁜 드레스 많이 보여주시긴 했어요. 세세하게 드레스 설명도 해주시고요.

드레스샵 이용 시 좋았던 점

크리드제이 이사님을 직접 뵈었거든요, 이사님께서 드레스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세요! 정말 드레스투어를 즐겁게 한 건 크리드제이 였어요! 정말 여유 있게 드레스 입어보고, 악세사리나 꽃 하나 드는 것도 신경 써주시는 곳!

사진을 못 찍어서 너무 아쉽네요, 사전에 인터넷으로도 찾아봤는데 신생 샵인지 많은 정보는 없어서.. 사실 많이 기대는 안 했었거든요. 그런데 드레스투어를 하는 기준이.. 드레스샵 자체를 선택한다고 본다면, 붕어빵 찍기식의 드레스샵은 제 선택권에 없었어요. 결혼식 때 내가 주인공인 만큼 그만큼 대접받고, 신경 써준다는 느낌을 받는 곳을 선택하는 게 맞다고 생각되어서 라베스띠도로 최종 결정했답니다.



크리드제이 샵을 선택하시는 신부님께 드리는 팁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드레스투어 때 한 번 가보시는 거 추천이요~! 정말 제가 무슨 말하는지 아실 거예요. 드레스도 드레스지만 전 악세사리부터 하나하나 신경 쓰는 곳은 여기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어요. 아~! 예신님들께 말씀드리고 싶은 거!

너무 조명이 쨍한 곳은 드레스가 빛이 안 날 수가 없지요, 크리드제이는 조명도 많이 세지도 않고 은은해서 드레스의 디테일이 더 잘 보였어요. 그리고 어떤 예식장에서 하는지, 어떤 시간에 하는지까지 생각하셔서 드레스를 골라주셨어요. 그런 곳은 아마 여기밖에 없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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