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드제이와 장다인웨딩은 플래너님이 추천해주셔서 투어하게 되었습니다. 크리드제이는 수입드레스 샵으로 조금 특이하면서 화려한 분위기를 볼 수 있다 해서 추천해주셨고 이벤트로 무료 피팅이 가능하여 투어를 가게 되었습니다. 안나스포사는 제 개인적으로 실크 위주의 드레스를 입어보고 싶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드레스 투어는 크리드제이, 안나스포사, 장다인 웨딩 순으로 투어를 하였습니다.
크리드제이가 좋았던 이유
드레스 피팅 때마다 머리 장식이나 스타일링을 매번 바꿔주셨고요. 피팅 때마다 원장님이 드레스 특징이나 장점 같은 걸 쭉 설명해주시는데 프로페셔널함이 느껴졌습니다. 드레스 4벌 다 개성이 강하면서 예뻐서 선택하기가 어려웠을 정도였고 피팅 때 손 잡아주시는 거나 드레스 입히고 벗길 때 다른 드레스 샵보다 굉장히 편안하게 해주시면서 능숙해서 신뢰가 갔네요.
마지막에 투어 간 장다인 웨딩샵이랑 고민을 좀 했어요. 수입드레스라 다소 과감한 디자인들도 입어본 반면에 장다인 웨딩은 여성스러우면서 맑은 비즈가 굉장히 인상적이어서 드레스만 봤을 때는 사실 장다인 웨딩이 더 마음에 든 면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크리드제이가 친절도나 피팅 시 능숙함, 티아라나 악세서리 등등이 월등히 다양하여 전반적으로 더 좋다고 느껴 선택하게 되었네요.
크리드제이를 제외한 투어했던 다른 샵들도 다 너무 좋았지만 일단 굉장히 친절하면서 섬세한 면이 있었습니다. 헤어스타일링 할 때 핀이 찌르지는 않는지 등 불편한 점은 없는지 괜찮은지를 끊임없이 물어봐주시고요. 드레스 컨디션들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과감한 디자인의 드레스를 좋아하신다면 추천
드레스를 수입한다고 하는데 조금 과감하거나 특이한 드레스를 입어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해드릴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과감하거나 특이한 드레스를 굳이 원한 건 아니었지만 선택하게 되었네요. 티아라나 머리 장식, 귀걸이도 굉장히 많았고요. 베일도 정말 다양하고 특이한 게 많았습니다. 그런 디테일한 소품들도 섬세함이 느껴져서 좋았고요. 60만 원 추가금이 있어서 그 당시에는 살짝 고민도 되었지만 선택에 후회는 없네요. 드레스는 다른 샵도 예쁜 드레스들이 많을 수 있지만 전반적인 친절도나 디테일한 서비스를 원한다면 후회하지 않으실 거라 생각이 들어요.
크리드제이 드레스 투어 가신다면 원하는 드레스 스타일을 어느 정도 정해놓고 가시는 것도 좋지만 혹시 잘 모르겠다 싶으시면 크게 생각하지 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가셔도 어울리는 드레스들 잘 추천해주시니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원하는 드레스 스타일뿐만 아니라 저처럼 싫어하는 드레스 스타일도 말해주시면 아마 편견을 깨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또한 굉장히 편안한 분위기에서 친절하게 해주시니 그런 면에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고요. 다른 드레스 샵도 마찬가지겠지만 당일 계약 혜택도 있으니 잘 알아보시고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베일이나 티아라, 부케나 악세서리 예쁜 거 다양하게 많으니 원하는 스타일 있으시면 주저하지 않고 요구하셔도 다 들어주실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