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이 되어 결혼을 준비하며 이제 곧 남편이 될 남자친구와 함께 1캐럿 다이아반지를 맞추기 위해 종로에 방문했습니다. 종로는 가격대비 가성비가 좋고 많은 디자인을 볼 수 있어서 전국적으로 많은 신혼부부들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몇몇 곳을 알아보고 출발했지만, 예약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 여러 매장을 돌아다니며 반지를 껴봤습니다. 그러나 디자인이 평범하고 특별한 느낌이 없어 실망하고 지쳤습니다.
그렇게 나르샤쥬얼리를 가지 않았다면 큰일 날 뻔했어요. 타사와는 완전 차원이 다른 곳이었거든요. 남자친구를 설득해 마지막으로 방문한 나르샤쥬얼리는 입구부터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탁 트여있는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의 매장에는 여러 직원이 전문적으로 상담을 도와주고 있었고 친절하고 차분한 음성으로 자세하게 설명도 해주었습니다.
반지들은 자체 공방을 통해 여러 가지 디자인으로 만들어져 어떤 취향의 사람들에게도 맞출 수 있을 만큼 다양한 디자인의 반지들이 있었습니다. 다른 매장들과 달리 임팩트 있고 기억에 남는 디자인들이 많았습니다.
저희는 화이트골드 색상의 1캐럿 다이아반지를 선택했고, 추가로 로즈골드 색상의 가드링을 주문했습니다.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세련된 스타일이라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종로에는 예물샵이 너무 많으니 미리 어느 정도 파악을 하고 가지 않으면 고생 많이 하실 수 있습니다. 결혼반지를 맞추시는 거라면 정말 신중하게 골라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