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홀 투어 가시기 전 알아두면 좋은 팁을 공해해드릴게요.
웨딩홀 예약 플래너에게 맡길 건지, 직접 갈 건지 결정하세요
웨딩홀 섭외를 플래너가 해줄 경우 하객당 1-2000원 소개 수수료를 플래너에게 입금 합니다. 상담력이 있는 신부님은 워크인으로 가서 그만큼 할인받는 게 유리해요!!! 예약이 귀찮고 모르겠는 신부님들은 플래너에게 예약 부탁하세요.
웨딩홀 투어 전에 해당 웨딩홀 견적은 꼭 알아보고 가세요
이때 말하는 견적이란 웨딩홀에 나와 있는 정찰 가격이 아니라 실제 신부님들이 받은 견적을 이야기해요. 이 부분은 사실 플래너도 몰라요!!! 플래너는 그냥 전화로 신부님 연락처 넘겨주고 방문 날짜 예약만 잡아주는 거예요.
웨딩홀 투어 후 실제 견적은 단톡방에서 알아보세요. 대형 카페들은 웨딩 컨설팅이 운영해서 신부님들이 정보 공유도 꼭 블로그 등 통해서 추천인 포인트 받으려고 잘 안 알려줘요. 이때 단톡방을 통해서 2-3명의 견적은 참고하고 가세요.
기본적으로 다른 신부님 견적 안 알아보고 웨딩홀 투어 가면 할인도 많이 못 받고 부르는 게 값이에요. 방문 상담은 토요일이 좋아요. 요즘 일요일 예식은 많이 없는 추세라서 실제 결혼식 장면과 시식 등을 해보시려면 토요일이 좋아요.
웨딩홀 투어 전에 하객 숫자를 어느 정도 부모님과 상의하고 가세요
하객 숫자에 맞는 크기의 웨딩홀을 정하시는 게 좋아요, 그리고 지불 보증 인원도 정해야 하기 때문에 꼭 하객이 어느 정도 올지 파악하고 가세요 지불 보증 인원이란 우리 예식에 최소 몇 명까지는 식대를 내겠다고 약속하는 거예요. 예를 들어 200명을 지불 보증 인원으로 계약했으면 200명이 안 와도 그 식대값을 내는 거예요.
웨딩홀에 맞는 드레스가 어떤건지 알아보세요
호텔, 컨벤션처럼 어두운 홀은 화려한 비즈 드레스가 일반 밝은 홀에는 실크, 레이스 드레스가 잘 어울려요. 신부님의 키가 작다면 어차피 굽이 있는 웨딩슈즈를 신기도 하지만, 버진로드의 높이가 있으면 더 커버가 돼요.
웨딩홀 계약 시 체크 사항
음, 주류 가격이 유, 무료인지, 아동 식권은 있는지 봉사료는 따로 있는지, 꽃 장식은 가져갈 수 있는지 등등 세부 사항도 꼭 체크하세요. 플래너 안 끼고 직접 가게 되면 소개 수수료 안 나가는 부분도 이야기하고 당일 계약 혜택들도 이야기하면서 가볍게 실장님들과 밀당을 하면 (웃으면서) 상담 실장님 재량으로 서비스 품목이 늘어나거나 할인도 가능해요, 단, 웨딩 플래너가 내 연락처를 먼저 넘겼다면 당연히 플래너는 하객이 200명일 경우 전화 한 통으로 20-40만 원의 소개 수수료를 받게 됩니다.
피로연 음식은 꼭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아보세요
식사가 맛있는지 등은 카페 블로그 등 신부 후기를 통해 진짜 맛이 좋은지 꼭 챙겨보고 웨딩홀 투어하세요. 결혼식 식사가 맛이 없으면 하객분들에게 큰 실례가 됩니다.
내 전화번호가 플래너를 통해 넘어갔다면 되돌릴 수 없어요
내 전화번호가 이미 플래너를 통해 웨딩홀에 넘겨졌다면 그 플래너가 마음에 안 들더라도 플래너 변경, 워킹 변경이 안 돼요. 고스란히 그 수수료는 전화번호를 가장 먼저 넘긴 플래너에게 돌아가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웨딩홀 섭외를 요청할 때는, 꼭 내가 계약할 웨딩 플래너에게 웨딩홀 투어 예약을 맡기는 게 좋아요..
아무 플래너에게나 웨딩홀 섭외를 맡기면 깃발 꽂기처럼 그 지역의 웨딩홀에 다 전화를 해서 자기 고객이라고 선 인폼을 남겨 놓기 때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