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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메이크업을 귀찮아서 잘 안 하긴 하지만, 이래저래 메이크업을 좀 받아봐서 연하지만 또렷하고 자연스럽게 받고 싶은 생각이 강했습니다. 그래서 그걸 말씀드렸더니, 헤움을 추천해 주셨답니다. 헤움을 인스타나 블로그 후기를 많이 봤어요. 사진에서 보이는 메이크업과 사진들이 괜찮았었고, 결국 여기로 진행했습니다. 다른 곳도 추천을 해주셨는데, 거기는 과즙 메이크업이고 저와 안 어울릴 것 같아서 패스했어요. 제가 추천받을 때, 깔끔하게 해주시지만 어려 보이는 곳을 말씀드렸더니 과즙이 나올 것 같은 메이크업숍도 추천해 주신 것 같아요. 저는 이미지와 안 맞을 것 같아 헤움으로 선택하고 거기는 패스했습니다.

헤움의 장점

청담에 위치한 헤움 메이크업은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과 내 얼굴을 자연스럽게 메이크업해 주시면서 또렷한 눈빛까지 만들어주셨기에 완전히 만족스러웠어요. 역시 처음에 화보를 좀 많이 보고 갔는데, 화보를 많이 보고 가는 것이 메이크업 샵 선택에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화보로 내가 어디 메이크업샵이 어울릴지 생각해서 또, 추천한 곳으로 (헤움으로) 갔는데 결과가 만족스러웠습니다. 평소에 머리를 잘 못하는 예랑이 머리도 멋스럽게 만져주셨답니다. 배워서 종종 하라고 하고 싶은데, 저랑 예랑이가 둔한 손이라 다시 만족스럽게 나올지는 모르겠어요. 전반적으로 저와 예랑이 둘 다 만족스러운 헤움 메이크업 샵이었습니다.

메이크업은 그냥 자연스럽게, 깨끗한 피부 표현과 원하는 눈썹 모양이 잘 되었는지, 속눈썹은 과하지 않게 가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메이크업 받다가 아이라인을 브러쉬로 해주세요라고 말씀드렸는데, 라인을 그리되 자연스럽게 원장님이 해주셨답니다.

얼굴을 보시고는 어울리는 메이크업을 해 주신 것 같아요. 머리는 애교머리를 강조해서 말씀드렸는데, 정말 원하는 머리로 잘 나왔어요. 여기 조금 트렌드를 아는 메이크업숍인 것 같았답니다. 예랑이 머리도 깔끔하고 멋진 스타일로 올려주셔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나중에 보니, 예랑이가 피부가 저보다 하얀 편인데, 톤 다운으로 피부화장을 해주셨더라고요. 웨딩촬영하는데,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웨딩 관련 아이콘과 텍스트

좋았던 점

아침 10시에 갔는데, 매장이 널찍해서 좋았어요. 천천히 진행되는데, 스킨부터 단계별로 진행되었어요. 처음에 피부 표현 들어가기 전에 다른 분이 오셔서 해주시는데, 제가 속건성이 있다고 말씀드리니 기초를 촉촉하게 해주셨습니다. 원래 잘못 화장하고 나면 속건성 때문에 건조해서 많이 고생하는데, 약 12시간 화장을 하고 있었음에도 전혀 당기는 것이 없었답니다. 또, 제가 볼에 뾰루지가 나와있었는데, 그것도 감쪽같이 가려져, 연하게 하면서도 피부 표현이 잘 돼서 좋았어요. 또 얼굴에 맞는 메이크업을 해 주시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표현이 돼서 좋았습니다.

예랑이 머리도 깔끔하게 돼서 좋았고, 머리해주실 때 팁 같은 것도 주셨답니다. 제 머리는 인스타에서 캡처해 간 사진으로 보여드렸더니, 더듬이라고 해야 하나, 애교머리를 잘 빼서 연출해 주셨습니다. 이건 작가님들마다 이 머리를 정리하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고 해서 이건 상황 봐서 제가 정리해서 연출하시라는 말도 해주셨습니다. 마지막에는 민트 캔디와 젤리도 주셔서 감동이었어요. (당 떨어질 때 먹으라고) 본 식 때 메이크업도 기대가 됩니다.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원하시고 찾으시는 신부님들에게 추천합니다. 피부 표현 꼼꼼히 해주시는데, 자연스럽고 깨끗하게 해주셔서 만족스러웠어요. 정말 진한 화장은 잘 안 어울리는 눈인데, 연하면서 또렷하게, 자연스럽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코로나가 심한 요즘, 저는 금요일 아침에 메이크업을 받으러 가서 그런지 손님이 많지 않았답니다. 그래서 복잡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헤어와 메이크업하기 전 기본 틀은 다른 분이 큰 틀 기초를 잡아주시고 원장님들이 오셔서 해주십니다. 체계가 있는 듯 느낌이 들었답니다. 아, 건물에 발렛이 있는데, 신랑님 예복을 찾으러 가셔야 한다면, 먼저 예복 찾아오신 후 주차하는 게 좋아요, 안 그럼 발렛비를 두 번 낼 수 있답니다.

신부님 헤어 메이크업이 오래 걸리고, 신랑님 헤어 메이크업은 비교적 빨리 끝납니다. 그래서 기다리는 시간이 좀 많답니다. 그리고 원하는 톤의 블러셔나 색조가 있다면 말씀드리면 그 색으로 해주신답니다. 저는 피치 치크를 부탁드렸어요. 하고 싶은 헤어 메이크업이 있다면 인스타에서 캡처해가서 보여드려도 참고가 되고 좋아요. 저는 애교머리를 부탁드렸더니, 양쪽 애교머리 다 해주셨습니다.

신랑 헤어 메이크업

헤어는 한쪽은 깔끔하게 올리고, 한 쪽은 자연스럽게 내렸어요. 남자분들은 옆 라인은 깔끔하게 정리하시고 가시고, 중간 머리는 좀 길게 하시면 풍성하게 연출이 돼서 예쁘다고 합니다. 메이크업은 눈썹과 피부표현만 정리해서 해주시는데, 예랑이가 저보다 하얘서 톤 다운으로 진행해 주셨답니다.

저는 헤움 메이크업에서 받아서 만족스러웠는데, 다른 메이크업 샵은 잘 모르겠습니다. 고르시기 전에 다른 메이크업샵 예시 사진들을 보며 이런 분위기의 메이크업을 추구하시는구나라고 검색해서 보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그럼에도 사람이 하는 거라, 마음에 드는 메이크업이나 헤어를 많이 캡처해 가서 보여드리면, 메이크업 받을 때 참고가 되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저는 자연스럽고 깔끔하게 해주시는 메이크업샵을 추천받아서 헤움을 가게 되었습니다. 가닥 속눈썹으로 자연스럽게 해주셨고, 진하지 않지만 또렷하게 해주셨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또, 예식장과 거리도 조금은 중요할 것 같아요. 스튜디오와 메이크업샵의 거리가 한 30분 정도였는데, 나름 가까운 편이라 편했답니다. 문제는 나중에 예식장과 헤어메이크업 샵의 거리가 약 1시간 이상인 것 같아서 그날 걱정이긴 합니다.

또, 촬영 메이크업이니까, 머리 톤을 맞추고, 조금 길어서 가시면 더 예쁘게 촬영할 수 있답니다. 푼 머리, 반묶음, 포니테일, 번까지 할 수 있으니 저는 촬영 한 달 전부터는 안 자르고 길러서 갔습니다. 헤어 해주시는 분이 길고 풍성하면 더 사진이 잘 나온다고 하시더라고요. 예쁜 메이크업샵 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