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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오브에이미 웨딩드레스

먼저 결혼한 친구가 드레스 투어 전에 본인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드레스를 찾고 가라고 해서, 친구의 도움을 받아 나름대로 어떤 드레스가 마음에 드는지를 체크해보았어요. 살짝쿵 제가 선호하는 스타일의 드레스를 설명해보자면,

  • 넥라인은 브이넥
  • 민소매 X
  • 비즈 드레스
  • 화이트 또는 아이보리

이 정도였거든요. 제가 얼굴에 살이 많은 편이라 브이넥을 입으면 갸름해 보이는 효과가 있어서 브이넥 라인을 선호했고, 팔뚝 살을 가리기 위해 민소매는 무조건 피할 것! 그리고 화이트나 아이보리 계열의 드레스를 고르는데, 이건 비즈 색깔에 따라 달라진다고 해서 우선 이렇게 간단하게 정리했어요. 입어보고 싶은 드레스의 사진도 몇 장 간추려서 드레스 투어를 진행했어요.

약간 저는 사랑스럽고 소녀스러운 취향을 원하는 것 같더라고요. 드레스 투어는 총 3곳으로 정했었고, 2번째 드레스 샵은 브라이드손윤희였어요.

아마 다른 신부님들도 아시겠지만, 브라이드손윤희는 정말 인기가 많은 드레스 샵이에요. 그래서 더더욱 설렜었는데요. 투어 날에는 총 5벌의 드레스를 입어보았는데요. 3벌은 제가 원하는 느낌으로 입어보았고, 2벌은 추천을 받아 입었어요. 비즈 라인의 드레스만 입어볼까 고민도 했었는데, 여기는 레이스 드레스 맛집이라 안 입어보면 서운할 것 같아서 추천받아 레이스 드레스도 입어보았어요. 레이스 드레스는 생각보다 매력이 없을 줄 알았는데, 실크 드레스가 주는 만큼 고급스러워 보였어요!



그런데 아쉬웠던 점은 헤어 변형이 없었다는 거예요. 전에 갔던 샵은 헤어 변형을 해주셨거든요. 그래도 베일 같은 건 바꿔주셔서 불만은 없었어요.

최종 결정은 하우스오브에이미로 했어요. 마음에 들었던 드레스 샵이 있어서 최종은 하오에로 결정을 했거든요. 그리고 얼마 전에는 촬영 가봉을 다녀왔어요.

보통 촬영용 드레스는 3벌 정도 고르는데, 저는 풍성 1벌, 슬림 1벌, 컬러 드레스 1벌 이렇게 골랐어요. 이건 스튜디오마다 차이가 있거든요. 최대 5벌까지 가능한 스튜디오도 있다고 하니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확인해보세요! 저는 3벌로 제한되어 있다 보니 변형이 가능한 드레스 위주로 골랐어요.

그렇게 3벌을 고르는데, 선택받지 못한 드레스가 아른아른 거리네요. 이제 촬영용 드레스까지 골랐으니까 촬영 전까지 열심히 다이어트해야겠어요!

다들 무턱대고 드레스 투어 가지 마시고, 조금이라도 알고 가시면 더 베스트인 드레스를 고르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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