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스튜디오에서 웨딩 리허설 촬영을 하게 되면 긴장이 많이 되잖아요. 저도 긴장돼서 여기저기 자료를 많이 찾아봤는데요, 리허설 웨딩 촬영할 때 도움이 됐으면 해서 몇 가지 팁을 남겨 봅니다.
첫 번째, 내가 원하는 씬을 정확히 준비하자
리허설 웨딩스튜디오 샘플 사진을 보면 배경이 정말 많아요. 그렇다고 이 배경에서 전부 웨딩 촬영을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차라리 내가 마음에 드는 씬에 더욱 시간을 집중하고,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씬은 건너뛰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희도 표정이나 자세가 어색한 씬이 있었는데, 역시나 사진 결과물을 보니 아쉽더라고요. ㅜㅜ 차라리 건너뛸 씬은 처음부터 건너뛰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두 번째, 샘플 사진을 너무 따라하려고만 생각하지 마세요
샘플 사진을 보면 다 예쁘죠. 하지만 자세나 표정 등이 모두 그 모델분들에게 최적화되어 촬영된 것이 아닐까요? 저도 샘플 사진을 보고 표정 연기를 준비해 봤는데, 확실히 모델분들과는 다르더라고요.
리허설 촬영 샘플 사진의 모델처럼 환하고 크게 웃는 모습은 정말 힘들더라고요. 저희 커플은 그래서 적당히 저희에게 어울릴 정도로만 표정 연습을 하고 갔어요. 완성본을 보니 분위기는 리허설 샘플 앨범하고 조금 달랐지만, 저희는 만족했어요.
세 번째, 도시락 간식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웨딩스튜디오에서 리허설 촬영할 때 도시락, 간식으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사진 촬영하는 것도 스트레스인데, 도시락까지 신경 쓰는 것은 좀 오바인 것 같아요.
도시락을 예쁘게 안 싸간다고 해서 촬영자님이 사진을 못 찍어 주시는 것도 아니에요. 저희는 그냥 간단하게 배달음식을 시켜서 먹었어요.
이상, 웨딩스튜디오에서 리허설 촬영할 때 지극히 주관적인 팁을 적어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