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린꾸뛰르를 알게 된 계기는 플래너 없이 비용을 절감해보려는 생각이 있었고, 내가 원하는 드레스 스타일이 확고하다는 믿음이 있었던 것 같아요. 결혼식에 대한 큰 꿈은 없었지만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드레스 업체를 찾아보다가 에일린꾸뛰르 드레스가 마음에 쏙 들었어요. 에일린꾸뛰르의 드레스가 상상에 맞아떨어졌고, 이곳에서 입으면 어색하지 않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죠. 그렇게 저는 드레스샵 투어를 진행하게 되었고, 최종적으로 에일린꾸뛰르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에일린꾸뛰르를 선택 이유
처음 드레스 투어를 진행하면서 에일린꾸뛰르의 첫 번째 드레스를 입어본 순간, ‘아, 역시 에일린!’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친구와 신랑도 에일린꾸뛰르에서 입은 드레스들이 저에게 가장 잘 어울린다고 말해줬어요. 르블랑과 제시카로렌에서 입은 드레스들도 좋았지만, 에일린꾸뛰르는 처음부터 마음에 들었어요. 특히 제시카로렌의 드레스는 금액적으로 에일린꾸뛰르보다 100만 원 정도 저렴했지만, 촬영 드레스의 퀄리티가 살짝 아쉽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최종적으로 에일린꾸뛰르로 결정하게 되었어요.
좋았던 점
좋았던 점은, 제 의사를 잘 반영해준다는 거였어요. 저와 이미지가 맞지 않는 드레스는 살짝 걸쳐만 보고 다른 드레스를 입어볼 수 있도록 요청할 수 있었어요. 반면, 르블랑에서는 저렴한 가격 때문인지 드레스 디자인이 성의 없어 보였고, 피팅 시간도 짧아서 30분도 안 돼 나와야 했어요. 직원분들의 태도도 너무 좋았고, 저를 위해 드레스를 신중하게 골라주는 모습을 보며 더욱 만족했어요.
에일린꾸뛰르에서 드레스를 입어보실 때는, 선생님들이 취향과 의사를 잘 반영해주시기 때문에 부담 없이 여러 드레스를 시도해보세요. 저처럼 살짝 걸쳐보고 어울리지 않으면 다른 드레스를 입어볼 수 있는 기회를 요청해보세요. 드레스 투어는 2시간씩 텀을 잡고 진행했는데, 다른 샵보다 에일린꾸뛰르에서 충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한 벌을 더 입어볼 수 있었어요. 빈티지 로맨틱한 스타일을 좋아하신다면, 에일린꾸뛰르의 드레스를 꼭 구경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