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블랑웨딩 드레스 투어 후 촬영 가봉까지 마친 솔직한 후기입니다. 제가 입고 싶었던 드레스 라인은 에이라인이었고, 최종 선택한 라인 역시 에이라인 및 햄라인입니다.
처음 드레스샵을 고를 때는 무조건 단아하고 얌전하고 고급스러우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저런 브랜드들을 살펴보긴 했지만 사실 비슷비슷해 보여서 선택이 어려웠고요.
웨딩플래너님과 이야기 나누며 명확하게 대비되는 두 샵을 가보자로 결정했어요. 화려함의 극치인 브라이덜 수지와 단아함의 극치인 르블랑을 비교해 보기로 했습니다.
실크 원단은 보면 볼수록 고급스럽고 마음에 쏙 들어서 입고 또 입고 다 입고 싶었어요. 옷 갈아입는 공간도 너무 예뻐요. 입고 서는 순간 제가 정말 신부가 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운 역시 예쁘더라고요. 원래 셀카 잘 안 찍는데 르블랑에서는 뭐라도 찍고 싶었어요. 일단 제가 입은 옷들을 대충 올려드리긴 했는데 르블랑웨딩 드레스는 어차피 상타 이상입니다. 뭘 입어도 기본 이상이에요.
3시에 투어를 했는데 당일 6시에는 시간을 맞춰줄 수 있다고 하셨어요. 너무 기뻐서 나가서 맛있는 저녁을 먹고 6시에 갔습니다. 귀찮으실 법도 한데 이것저것 더 잘 챙겨주시더라고요. 그래서 하루 안에 드레스샵 초이스 및 촬영 가봉까지 끝내버렸습니다.
팁으로 드릴만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촬영이 얼마 안 남으신 신부님들의 경우 드레스샵 투어 하실 때 만약 그곳에서 하겠다는 확신이 서시면 촬영 가봉도 바로 할 수 있는지 여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