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실크 드레스를 좋아해서 실크 맛집과, 비즈 드레스도 입어보려 투어를 했어요. 제가 방문한 드레스샵들은 로브드케이, 시작바이이명순, 켈리손윤희였습니다. 로브드케이는 유니크한 스타일이 인상적이었고, 켈리손윤희는 비즈 드레스가 제 이미지와 잘 맞지 않더라구요. 그러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시작바이이명순에서는 제가 꿈꾸던 로망 드레스가 있어서 완전히 반해버렸어요! 특히 겨울 예식이라 미카도 실크 드레스를 입고 싶었는데, 시작바이이명순의 미카도 실크 드레스는 정말 고급스럽고 아름다웠습니다.

시작바이이명순 2

제가 드레스를 고를 때는 우선 피부톤과 잘 어울리는 드레스를 선택하는 데 집중했어요. 같은 실크 드레스라도 약간의 색감 차이에 따라 러블리하거나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더라고요. 겨울 예식이라 추워 보이지 않으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클래식한 디자인을 선호했습니다. 시작바이이명순에서 보여주신 드레스들이 모두 아름다워서 고민이 많았지만, 결국 첫눈에 반했던 드레스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깔끔한 디자인이 겨울 결혼식에 딱 맞았습니다.

시작바이이명순-실크드레스

드레스 선택 시에는 비즈 드레스와 실크 드레스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보통인데, 시작바이이명순은 실크 드레스로 유명해요. 실크 드레스도 머메이드, 세미 A라인, A라인, 벨라인으로 나뉘는데, 제 경우 키가 큰 편이라 벨라인과 A라인은 부담스러웠고, 세미 A라인이 가장 잘 맞았어요. 드레스를 고를 때 헤어 악세사리나 베일도 드레스에 어울리는 것으로 준비해 가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드레스 선택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작은 디테일이 중요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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