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드레스는 두 가지로 크게 분류되는데요. 수입 드레스와 국내 드레스입니다. 수입드레스와 국내드레스는 어떤차이가 있을까요?
수입웨딩드레스
수입 드레스는 해외 유명 디자이너들의 시즌별 컬렉션에서 국내 웨딩샵에서 일부 드레스를 골라 직접 바잉하여 들여온 드레스입니다. 고가 업체 중에서는 특정 해외 디자이너의 드레스 브랜드를 독점 진행하는 곳들도 있으며, 여러 곳에 있는 브랜드이더라도 한 드레스 당 만들어지는 벌수가 많지 않아 희소성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수입 드레스에 대한 신부님들의 관심이 많습니다. 또한, 국내 드레스와 달리 유니크한 패턴들이 많고, 입체적이고 오랜 시간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소재나 디테일 또한 화려해 눈길을 끄는 드레스가 많습니다.
다만 수입 드레스는 외국 여성 체형에 맞춰 제작되기 때문에 허리선이나 가슴, 엉덩이 라인 등이 동양인의 핏에 덜 맞을 수 있습니다. 해이티큐뉴욕, 엘리자베스럭스, 쇼유브라이덜 등이 유명하며, 최소 가격대가 600만원 이상부터 시작됩니다. 그 아래로는 니콜스포사 등이 가성비 있게 수입 웨딩드레스를 입을 수 있는 곳입니다.
국내웨딩드레스
국내 드레스는 유통 과정이 적기 때문에 비교적 비용이 합리적입니다. 또한, 국내 디자이너들이 웨딩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한 후 제작되는 과정까지 시간이 짧기 때문에 더 다양한 라인을 보유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동양 여성의 체형에 맞춰 제작되기 때문에 가봉을 하더라도 신부님들이 입으셨을 때 꼭 맞는 핏감을 자랑해 착용감도 우수합니다.
이전에는 국내 드레스라고 하면 원단이 별로라거나 저가라는 인식이 많았다면, 요즘에는 국내 제작 기술이 많이 발전하기도 했고, 원단만 수입으로 바잉할 수 있기 때문에 고급 소재의 드레스가 많아 국내 드레스 중 고가의 업체도 많이 보실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렇게 수입 드레스와 국내 드레스의 차이점을 잘 파악하셔서 자신의 취향과 예산에 맞는 드레스를 선택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