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에 위치한 스몰웨딩 베뉴 르한스는 주변이 나무로 둘러싸여 시크릿함과 포레스트 웨딩의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요. 교통이 약간 불편하지만 (한성대 역에서 셔틀버스 운행) 서울의 한가운데서 이런 그리너리한 배경 안에서 스몰웨딩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장소는 르한스 웨딩밖에 없을 것 같아요.
구 한스갤러리에서 이름을 바꾼 르한스 스몰웨딩은 주차부터 발렛 요원들이 해주기 때문에 더욱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어요. 스몰웨딩을 가장 멋있게 연출할 수 있는 르한스 웨딩은 하루에 오전과 오후 2팀의 예식만 진행되며, 스몰웨딩 결혼식에 5시간이라는 많은 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후회 없는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베뉴예요.
평소에는 레스토랑으로 이용되며 결혼식이 있을 경우 건물과 건물 사이에 있는 야외 잔디밭에서 스몰웨딩을 이용할 수 있어요. 천장에는 전구를 달아 나이트 웨딩의 경우 더욱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고 해요.
혹시 우천 시에는 건물과 건물 사이에 천막을 연결해 준다고 해요. 모든 예비 신부님들이 꿈꾸는 하우스 웨딩 그리고 진짜 가까운 지인들이 모여 식사만 먹고 가는 게 아니라 파티처럼 피로연을 즐길 수 있다는 게 스몰웨딩의 가장 큰 장점이에요.
예전 한스갤러리가 르한스로 새롭게 탄생하면서 정말 멋진 스몰웨딩 장소로 탈바꿈을 했어요. 피로연 식사는 뷔페 바비큐로 진행해요.
우아하게 곡선으로 뻗은 하객들의 테이블도 르한스 웨딩만의 자랑이에요. 특히 나이트 웨딩의 경우 잔잔한 조명과 함께 맑은 숲속의 공기 안에서 마음껏 피로연과 파티를 즐길 수 있어요. 저는 한스갤러리일 때 다녀온 적이 있는데 지금 르한스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몰웨딩 장소 같아요.
야외 스몰웨딩의 특징상 가을 이후에는 예식을 치르기가 어려울 것 같고요, 원하는 대로 디렉팅과 타 스몰웨딩이나 하우스 웨딩 공간에 비해 가격이 약간 착해요.
르한스로 새롭게 태어나면서 테이블 세팅도 더욱 완벽해진 것 같아요. 식기류의 데코레이션이 정말 멋있어요. 서울 중심에서 파티 같은 스몰웨딩을 원하시는 신부님들은 르한스 웨딩을 눈여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