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본식 때 꼭 머메이드 드레스를 입고 싶다는 로망이 있었어요. 그래서 여러 머메이드 드레스를 알아보다가 레이나모라를 선택하게 되었죠. 레이나모라 드레스는 특히 몸매를 더욱 돋보이게 잡아주고, 드레스 라인뿐만 아니라 비즈 장식이 너무 예뻐서 더 만족스러웠어요. 촬영 때 입었던 드레스도 퀄리티가 정말 좋았고, 전체적으로 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본식 가봉 날에는 총 4벌을 입어볼 수 있었는데, 처음 당일에 지정한 드레스를 다시 입어보고 두세 번 다른 드레스도 시도해봤지만, 처음 선택한 드레스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쉽게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몸매를 잡아주고, 비즈도 적당히 화려한 것이 딱 제가 원하는 스타일이었거든요. 너무 만족스러웠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본식 드레스 촬영이 안된다는 점이에요.
본식 드레스를 고를 때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라인과 디자인을 확실히 알고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인스타그램에서 본식 드레스 사진들을 캡처해 가서 꼭 입어보고 싶었던 드레스를 요청했어요. 드레스를 입어볼 수 있는 기회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드레스 스타일에 대한 확실한 의사 표현을 하는 것이 좋더라고요. 모두 예쁜 드레스 고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