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채플앳웨스트에서 결혼식 끝나고 제주도로 신행 다녀왔습니다. 신혼여행 후기는 아직 사진 정리가 안 되어서 후기를 언제 올릴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남친구가 (이제는 남편인데 어색어색) 인터넷에 사진 올리는 걸 좋아하지가 않아서 좀 힘들 수도 있을 것 같고, 어쨌든 우선 더채플앳웨스트 후기부터 간단히 남겨봅니다.

신부 대기실도 예쁘고 깔끔했는데, 저희 예식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는 건 몇 장밖에 컨펌을 못 받았네요. 전체적인 분위기가 고급스럽고 버진로드는 낮은 스타일인데, 조명이 신랑신부만 딱 비춰주면서 버진로드가 길어서 주목이 잘됐습니다.

생화 장식도 깔끔하게 잘 어울렸고요. 주례 단상에서 본 버진로드까지의 느낌입니다. 저는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입장할 때보다 퇴장할 때 굉장히 긴장되더라고요. 입장할 때는 정말 아무 생각이 없어서 긴장할 틈도 없었다는 생각이었어요. 중간쯤부터 살짝 긴장이 풀리니까 상황이 눈에 들어오고, 퇴장할 때 버진로드는 걸어도 걸어도 끝이 없고 그랬습니다.

친구들이며 친척분들이 밥 맛있게 잘 먹었다고 한마디씩 해주셔서 기분 좋았네요. 더채플앳웨스트 외관 때문에 좀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 있긴 했는데 다들 홀도 너무 예쁘고 좋았다고 칭찬을 해주시니까 까맣게 잊게 되더라고요.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 그리고 4중창단 축가 멋있었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멋진 웨딩홀과 마음에 들었던 웨딩촬영까지 마치고, 신행까지 다녀왔으니, 더 이상 결혼 관련 행사는 없을 것 같아서 너무 좋아요. 다음 포스팅에는 리허설촬영, 스드메 준비했던 과정을 올려볼게요.

결혼준비 끝마친 업체 리스트

  • 웨딩홀: 더채플앳웨스트
  • 스드메: 섬스튜디오 (토탈웨딩으로 진행)
  • 신혼여행: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