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하우스오브에이미

대전에서 결혼준비를 하고 있는 예비신부 입니다. 저는 본가는 대전이지만 대학이랑 회사는 서울에서 다녀서 그런지 서울 생활이 어느새 더 익숙해졌는데요, 그래서 당연히 결혼식도 서울에서 올리고 싶었습니다만 예랑이랑 제가 초등학교 동창이라 그런지 양가 어르신들도 대전에 계시고,친척들이나 친구들도 대전에 많기 때문에 본식은 대전에서 올리기로 했어요.

서울에서 준비 하지 못하는게 아쉬웠지만 요즘에는 결혼준비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어서 대전에 하우스오브에이미 직영점도 생겼고, 결혼식장도 서울 못지않게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의 신상 웨딩홀들이 많이 생겼더라구요. 최근에는 결혼준비를 하면서 하우스오브에이미 드레스투어를 다녀오게 됐어요.

하우스오브에이미는 서울에서도 유명한 드레스 샵이라 사실 엄청난 기대를 하고 갔어요, 그래서 드레스투어 세군데 중 가장 마지막으로 방문했는데 제 드레스에 딱히 관심없는 예랑이는 왜 세군데나 가야한다며 투덜거렸지만 그래도 하우스오브에이미 드레스가 제일 예쁜거 인정하더라구요. 아무래도 대전에 이렇게 하이엔드 드레스의 샵이 잘 없기 때문에 대전에서 결혼준비를 하는 예신분들이 많이 방문하신다고 하네요.



오픈한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샵 컨디션도 그렇고, 드레스 컨디션도 괜찮았어요. 다른분들 후기를 보면 운 좋으면 아예 처음 출시되는 신상 웨딩드레스를 처음으로로 입을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방문 전 다른 드레스샵에서 여러 드레스를 입어보고 저한테 잘 어울리는 스타일의 드레스가 무엇인지 이미 알아보고 온 상태여서 실장님께 말씀 드렸더니 딱 원하는대로의 스타일을 보여주시더라구요.

그리고 헤어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등등 전반적인 본식 스타일링도 조언 해주셔서 나중에 반영하면 정말 도움 될 것 같애요. 드레스 종류가 확실히 많았고,전 샵 보다 디자인도 좀 고급지다고 느꼈어요. 딱 요즘 결혼하는 2-30대 신부들 취향저격하는 드레스가 많더라구요.

저는 사실 투어전에 사진으로만 보고는 only 비즈 드레스여서 하우스오브에이미를 고른거였는데, 드레스 실착을 해보니 실크드레스나 다른 드레스들도 이쁘더라구요. 사진으로 보는것과 실착했을 때 보는것이 확실히 다르니깐 드레스투어 때는 최대한 다양한 드레스를 입어보는 것이 좋을 듯 해요, 그리고 드레스투어 때는 사진 촬영이 안되기 때문에 드레스 스케치를 잘하는 분이랑 동행하시면 좋아요! 저는 예랑이가 손 재주가 좋아서 그런지 스케치를 굉장히 열심히 했더라구요, 덕분에 둘이서 추억도 또 생기고, 절대 잊지못할 경험이네요.

대전에서 결혼준비 하시는 예신분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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