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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를 하면서 어떻게 하면 아끼면서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진행했던 과정을 알려드릴게요, 품목마다 달라서 품목별로 한번 정리해봤어요.

웨딩홀 계약 시

웨딩홀은 아무래도 보증 인원수의 식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데 저희는 결혼식 자체에 투자를 많이 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에 호텔 웨딩홀은 처음부터 배제했습니다.

일반 웨딩홀과 하우스 웨딩 비교했을 때 하우스 웨딩이 가격이 더 나가긴 하지만 우리만의 결혼식을 진행하고 싶어서 하우스 웨딩 선택했습니다. 하고 싶은 웨딩홀 검색 후 예산을 잡고 진행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본식 스냅+DVD

스냅사진과 DVD 유명한 곳은 1년 전부터 예약도 꽉 차 있고 가격도 천차만별이지만 상당히 비싸더라고요. DVD는 기록용으로 가성비 좋은 업체로 예약했고 진행했어요. 비용은 최소 40만 원부터 100만 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DVD는 거의 기록용으로 가성비 업체를 많이 찾고 스냅사진이 중요한 분들은 100만 원대로, 가성비 업체로 찾으면 40만 원부터 가능한 것 같아요. 저희는 얼마나 보겠냐… 하는 마음으로 둘 다 예약했어요.



스드메 계약 시

동행으로 처음엔 시작해서 200만 원이었는데 비동행으로 변경하니 스드메는 160만 원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주변 지인들 스드메 비용만 봐도 거의 한 100만 원 절약된 것 같더라고요. 물론 저희가 고급 업체를 선택하지 않은 것도 있지만 저희 느낌에 맞는 업체 선정했는데 얼마 안 들어서 좋더라고요.

예산 생각해서 거기에 맞는 업체 추천받으셔도 좋고 동행으로 진행 시 가격이 부케 포함돼서 조금 더 올라가고 비동행은 부케 없으니 그만큼 빠진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상견례

신랑 쪽은 4분, 신부 쪽은 3명 이 인원으로 상견례 진행 예정으로 너무 비싼 한식당보다는 적당한 선에서의 식당을 찾게 되더라고요. 4-5만 원 선으로 8명 이하면 40만 원인데, 왠만한 상견례 가능한 한식집은 5-6만 원 선이라 너무 고급진 식당으로 서로 부담 가질 바에는 적당한 메뉴를 선택해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따로 가족들끼리 선물 주고받고는 안 하기로 했어요. 서로 앞으로 잘 부탁한다는 인사하는 자리니까 서로가 안 불편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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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복 비용+혼주 한복 준비

신랑은 정장이 없어서 이참에 경조사용 예복으로 한 벌 맞추자 해서 맞춤으로 진행하였고 워크인으로 혜택 비교해서 진행했어요. 예복은 재질에 따라 80만 원부터 시작하는데 저희는 이태리 원단으로 해서 구두 포함 110만 원에 모두 맞췄습니다. 혼주 예복은 생략이고 한복만 정하면 돼서 양가 어머님들만 제휴업체로 한복 대여 진행하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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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물 결혼 준비 팁

백화점 브랜드 반지는 너무 예쁜데 너무 비싸더라고요. 예랑이는 현장직 일을 하다 보니 지금 끼고 있는 커플링도 기스 많이 나는데 브랜드 반지했다가 기스 나면 너무 속상할 것 같다고 청담이나 종로로 알아봤고요, 종로보다는 청담이 100정도가 더 비싸더라고요. 디자인이나 여러 혜택 비교했을 때 청담이 더 나은 것 같아 청담으로 결혼반지 진행했고 그 외에는 모두 생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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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첩장 준비

청첩장에는 절대 돈을 많이 쓰지 말자! 주의였어요 둘 다. 왜냐하면 우리만 해도 청첩장 받으면 바로 버리기 일쑤고 오히려 친한 친구도 종이 + 모바일 같이 주면 모바일을 더 잘 보더라고요. 지류는 200장 정도 생각하고 모바일도 그렇게 비용을 많이 안 들여 하기로 했어요. 셀프로 청첩장 만드는 것도 많이 한다는데 그건 몸이 너무 힘들 것 같아 저는 포기했지만 특별할 것 같아요.

가전 및 가구

가전과 가구는 집에 맞추어 필요한 것만 구입해서 준비하려고 합니다. 이것저것 사고 싶은 건 많지만 막상 사놓으면 사용 안 하는 것도 많을 것 같아서 둘이 상의해서 필요한 것만 체크하니 1000만 원 선이면 충분히 살 것 같더라고요. 거기에 조금씩 필요한 거 구입해서 쓰면 가전 가구에 많은 돈을 들이지 않을 것 같더라고요.

신혼여행 예약

국내로 갈까 내년 예식이니 그래도 해외로 갈까… 하다가 국내도 숙박비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이왕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해외로 가자! 해서 하와이로 정했어요.

고정된 비용은 비행기 값+패키지 비용뿐이고 나머지 자유 일정 시 렌트 값이나 쇼핑, 식비, 선물 등 부수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이 많을 거로 예상되네요.

쇼핑을 저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쇼핑비에서 많이 아끼고 식대로 많이 쓰려고요! 내년 6월 예정이지만 올해 7월에 비행기표랑 패키지 예약해서 저렴하게 했고요. 본식까지 여유 있고 해외로 생각 중이라면 얼리버드 예약하면 저렴하게 잘하실 것 같네요.

웨딩 관련 아이콘과 텍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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