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지역 노블발렌티 청담점 웨딩홀 계약후기 남겨봅니다. 저는 동시예식 분리예식 둘 다 고려했어요. 동시예식은 이동하지 않아도 되는게 가장 큰 장점인데.. 노블발렌티 청담점은 단독 건물이어서 하객분들이 이동하셔도 다른 하객들과 겹치지 않는다는게 좋아서 결정했어요.
분리예식일 경우 하객분들이 좀 더 자유롭게 이동하시면서 얘기 나누실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또 먼저 식사하실 분들도 생각해야했어요.
노블발렌티는 총 7층이에요. 1층은 로비, 2층은 피로연장 (서브), 3층 피로연장(서브)/상담실, 4층 피로연장 (메인), 5층 채플식 웨딩홀, 6층 신부 대기실, 7층 폐백실/정산 입니다.
1층 로비에 벤치도 있고 하객분들이 들어오시자마자 웰컴 드링크와 함께 신랑과 부모님과 인사할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2층 피로연장은 식사 미리 하고싶은신 분들을 위한 공간이고, 4층은 예식 후에 식사하는 공간이에요. 4층은 2부 케이크 커팅도 진행할수 있어요.
웨딩홀 식사메뉴
- 양식코스 A코스,
- SC코스,
- C코스가 있어요.
저희는 C코스로 선택하였어요.
애피타이져
- 식전빵
- 연어 타타르
- 수프
- 샐러드
메인 식사
등심 스테이크, 구운채소, 볶음밥 + 칠리새우
잔치국수
디저트
과일, 생크림오믈렛, 떡 + 커피/차
웨딩홀 선택시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1. 분위기, 2. 위치, 3. 음식 입니다. 채플홀 웨딩홀을 선호하는 이유는 차분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원했어요. 스몰웨딩 (최대 150명)으로 진행할거여서 호텔식은 맞지 않는다고 판단하였고 야외 또는 하우스 스타일 웨딩홀은 원하는 분위기가 아니었어요.
겨울에 결혼식을 할거여서 인조 잔디도 싫었고.. 꽃도 생화로 하고싶었어요. 하객분들 70-80%는 지방이나 해외에서 오시기 때문에 위치도 강남권이었으면 했고, 지하철역에서 가깝고 건물이 잘 보였으면 했어요.
노블발렌티 청담은 지상에서도 쉽게 찾을수 있었고 큰길에 있었기에 딱이었어요. 음식은 한식 또는 한식 위주 뷔페가 좋았을거라 생각했는데 노블발렌티는 양식코스에요. 그래도 코스이고 음식이 맛있다는 리뷰를 많이 봐서 멀리서 와주시는 분들에게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고 싶어서 선택했어요.
웨딩홀 투어는 3월 말에 딱 하루했어요, 두군데 방문 후 선택해서 많이 투어를 하지는 않았어요. 올해 11월에 결혼식을 할 예정이고 투어전부터 선택 폭이 넓지 않다는걸 알아서 빨리 결정해야겠단 마음으로 두 군데만 방문했어요.
노블발렌티와 벨라비타 방문했어요. 사진으로나 후기 봤을때 노블발렌티가 좋은거 같아서 벨라비타 먼저 가보고 다음으로 노블발렌티로 갔어요. 사진으로 봤을때 괜찮다고 생각했던 웨딩홀들도 있었지만 보증인원이 맞지 않아서 호텔 또는 컨벤션은 어렵겠더라구요..
노블발렌티 장점/단점
장점
- 단독홀 분위기
- 폐백실이 대관료에 포함
- 축가/연주/사회자 포함
- 코스요리
- 위치
- 주차 2시간 무료
단점
- 작은 신부 대기실
- 엘리베이터 1개 (직원 대기하고 있음)
- 주차장 길 건너편 우리은행 주차장
벨라비타 장점/단점
장점
- 가격, 또 가격!
- 동선 (예식장, 피로연장, 폐백실 모두 한층에 있음),
- 야외 공간
단점
- 신부대기실만 1층에 있음 (하객들이 오자마자 신부부터 맞이하게 됨)
- 홀이 지하1층
- 인조잔디
- CD연주
- 음식이 특별해 보이지 않음
노블발렌티 상담은 어땠을까요?
저희는 토요일에 방문하였고 결혼식 준비중이었어요. 본식날 신랑 신부의 가족 차량 총4대 발렛 가능하다고 하셨는데 방문 상담도 발렛 가능했어요. 들어가서 1층엔 웰컴바가 우측에 보였고 앞에 계신 분이 3층으로 안내해주셨어요. 엘리베이터엔 직원분이 항시 계셨어요.(결혼식 진행중) 3층 상담실에서 짧은 상담 후에 6층, 7층, 5층, 4층, 2층 순서대로 봤어요.
엘리베이터는 7층까지 가진 않고 6층까지 가요. 신부 대기실엔 신부님이 계셔서 들어가진 않았지만 작았어요. 신부실 뒷편에 화장실 있구요. 폐백실 뒤에도 혼주분들이 옷 갈아입고 짐 놓을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폐백실도 아담합니다. 웨딩홀은 준비중이어서 일단 조명은 다 켜져있어서 환했어요. 조명 끄고 보지는 못했어요. 피로연실은 테이블마다 생화로 꾸며져있었고 포토 영상도 있었어요. 상담은 꼼꼼히 해주셨고 저희가 보증인원이 작아서 최대한 맞춰주셨어요.
웨딩홀 투어를 많이 하지 않아서 고민은 많이 하지 않았어요. 마음속으로 1순위는 채플앳청담 이었는데 보증인원이 맞지 않아 상담도 하지 않았어요. 노블발렌티청담 또한 보증인원이 200-250명으로 알고있는데 저희는 토요일이 아닌 일요일에 식을 올리고 골든타임 (12-1시)가 아닌 오후 2시여서 보증인원을 조금 낮출수 있었던거 같아요. 크게 고민하지 않고 당일에 계약하고 나왔어요~ ▶ 웨딩홀 선택 시 가장 좋았던점:
스몰웨딩이어서 채플홀을 포기해야하나 고민 많았어요. 채플홀 분위기를 선호하기 때문에 보증인원을 올려야하나도 고민을 했거든요. 노블발렌티청담은 저희가 상담 받았을때 (3월말기준) 11월에 남은 타임은 6일 일요일 오후2시 한 타임이었고 보증인원도 최대한 맞춰주셔서 선택할때 큰 고민하지 않고 당일 계약이 가능했어요. 저도 남자친구도 결정을 빨리 못내려서 상담 받고 나와서 밥 먹고 더 고민해보고 몇시간 후에 결국 돌아가서 계약하고 나왔어요. 당일 계약시 서비스도 있어서 받아서 기분 좋게 선택했던거 같아요.
스몰웨딩, 나만의 웨딩을 원햇는데 알아보니 스몰웨딩을 일반 웨딩홀보다 더 비싸더라구요. 대관료도 그렇고 식대도 견적이 더 높았어요. 빌라드지디처럼 유리 하우스도 알아봤는데 겨울에는 어울리지 않을것 같단 생각이 들고, 호텔식은 보증인원이 맞지 않아서 고민하다가 제가 원하는 분위기의 채플홀식(둘 다 종교는 없음) 웨딩홀을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더채플앳청담이 너무 예뻤는데 인원수로 포기하고 노블발레티 청담점으로 선택했어요. 분위기, 위치, 음식 다 마음에 들었고, 당일혜택도 선택시 중요했던거 같아요. 계약상 혜택 공개를 못하지만 대관료나 식대 그리고 추가적인 부분들에서 혜택들 받았어요.
노블발렌티는 대관료에 꽃장식, 4명연주, 축가, 사회자, 폐백실 이용료, 웰컴드링크 포함이에요. 저희는 폐백은 진행 안하지만 폐백을 하실 경우 한복 대여는 없어서 따로 준비하셔야 하고 폐백 수모비는 불포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