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근처로 예식장을 찾고 있었는데 강남에 웨딩홀이 너무 많아 선택하기까지 엄청난 고민을 했습니다. 웨딩홀 계약 시 위치, 주차, 홀 인테리어, 음식 맛 등 신랑 신부의 입장과 하객의 입장에서 동시에 비교해야 하니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더라고요. 신랑과 양가 부모님과 상의 후에 저는 강남웨딩홀 중 노블발렌티 대치점을 선택했습니다.
마감이 빨리 되는 곳이라 저도 서둘러 결정을 할 수밖에 없었어요. 확실히 인기 예식장이라 그런지 결정을 빨리 해야겠더라고요.
단독홀의 장점
일단 노블발렌티 웨딩홀은 홀이 하나라는 것과 예식 간격이 90분이라는 장점이 가장 컸습니다. 단독 홀에 90분 간격이니 다른 하객과 섞여 번잡할 일은 전혀 없겠더라고요.
건물 내에 주차도 400대까지 가능해서 아주 좋았습니다. 전철역은 2호선 삼성역과 3호선 학여울역으로 두 곳이 있는데 도보도 가능하고, 셔틀버스도 운행하다 보니 크게 걱정할 필요 없더라고요.
노블발렌티 웨딩홀을 들어갔을 때 천고가 굉장히 높아서 웅장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원래 웨딩홀이 생기기 전 수영장이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천고가 15미터…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제로 보는 것이 훨씬 웅장하고 고급스러운 홀이었습니다.
웨딩홀에 대해 알아볼 때 다른 신부님들이 천고가 높은 곳이 좋다고 이야기했을 때 공감 못하고 있었는데, 확실히 천고가 높은 홀이 속이 뻥 뚫리면서도 웅장함이 있더라고요. 이렇게 천고가 높으니 답답함도 줄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