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홀 선택 시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주차, 식사, 단독홀, 버진 로드 여부를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저랑 예비신랑은 하객들을 좀 더 우선시해서 생각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차와 식사를 꼼꼼히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서울은 주차난이 심하기 때문에 예비신랑이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그리고 하객들에게는 웨딩 모습보다 식사가 더 기억에 남기 때문에 후기를 많이 찾아보았는데 뷔페든 한상 차림이든 따지지 않았고 평이 좋은 곳으로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오시는 하객들이 복잡하지 않게 단독홀인 예식장만 알아보았습니다.
방문한 모든 웨딩홀 리스트 및 장점
더 청담
단독 건물이라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 강남 한복판에 단독 예식장 건물이 많이 드문데 이 곳은 벌써 20년 넘게 자리 잡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좋은 점은 연회장이 두 개라는 점입니다. 홀은 하나라서 시간에 따라서 연회장 두 개를 번갈아가면서 안내하더라고요. 그러면 아무래도 덜 어수선하고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여기서 더 좋은 건 타임마다 음식을 새로 해서 갈기 때문에 첫 타임이 아니어도 새 음식을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
소노 펠리체
너무나도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홀이 너무 예쁘고 계단부터 입장을 하기 때문에 멋진 스냅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로비가 넓고 웰컴 바가 있기 때문에 하객 입장에서는 매우 신선하고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홀의 천장이 특이해서 더 예쁘다는 생각을 했고 넓은 연회장과 리모델링 한지 얼마 안 된 신부 대기실까지 마음에 드는 요소들이 많았습니다.
마리드 블랑 웨딩홀
투어의 첫 번째 웨딩홀이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처음으로 간 곳이라서 상담할 때 많이 긴장했었는데 상담해 주셨던 분이 꽤 친절하시고 설명도 잘 해주셔서 이해가 잘 됐습니다. 예식 모습, 연회장 모습, 모두 꼼꼼히 보여주시고 설명을 잘 해주셨습니다. 마리드 블랑만의 장점들을 콕콕 집어서 설명해 주셔서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비교했던 웨딩홀
소노 펠리체 웨딩홀
전체적인 분위기가 너무 멋지고 예뻐서 예비신랑하고 끝까지 고민했었습니다. 그런데 금액적으로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소노 펠리체는 스테이크 옆에 새우, 전복 추가하는 비용도 모두 생각해야 했고 잔치국수도 소모량 계산이어서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주차 요금도 따로 계산해야 하기 때문에 고민이 많이 됐습니다. 결정적으로 원하던 날짜는 이미 예약이 차 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포기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도 마리드 블랑을 선택한 것은 후회하지 않습니다.
최종선택은 마리드블랑
마리드블랑은 장점이 아주 많은데요. 주차장도 넓고 로비도 넓고, 연회장도 넓고 식사(한상 차림) 후기도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신부 대기실에서 바로 입장하는 것이 신부 입장에서는 최고의 장점이었습니다.
마리드 블랑은 신라스테이 건물 지하에 있기 때문에 외관도 좋고, 주차장도 넓습니다. 그리고 로비가 굉장히 넓어서 하객들이 많아도 전혀 문제가 없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연회장 또한 넓고 정갈해서 좋았습니다. 식사(한상 차림) 후기도 아주 좋아서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마리드 블랑은 홀, 연회장, 신부 대기실, 화장실, 혼주 대기실, 폐백실 등 모든 게 한 층에 모든 게 있어서 동선이 매우 편하기 때문에 예식 당일 날 어수선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최고의 장점은 신부 대기실에서 바로 입장한다는 것인데요, 로비에서 서있다가 입장하는 것보다 훨씬 멋있어서 제가 제일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습니다. 저희 예비 시어머님께서 마리드 블랑 하객으로 가보시고 추천해 주셨던 곳이었기 때문에 믿고 계약할 수 있었습니다.
